결혼식의 원빈과 이나영 어떤 모습이었나?

입력 2015-05-3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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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원 정선 덕산기계곡 밀밭에서 결혼식을 올린 원빈 이나영커플.(사진=이든나인)

결혼식의 원빈과 이나영은 어떤 모습이었나?

원빈과 이나영이 30일 고향 강원 정선에서 비밀스럽게 전격적인 결혼식을 올려 신선한 충격과 함께 결혼식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두 연예인의 소속사 이든 나인은 결혼식 다음날인 31일 결혼식장의 원빈, 이나영 모습 등 결혼식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환한 미소를 짓는 하얀 드레스의 이나영을 정장을 입은 원빈이 다정하게 쳐다보는 모습은 결혼식의 여느 신랑신부의 행복한 모습이었다.

결혼식장은 원빈의 고향인 강원 정선군 덕산기계곡 인근 밀밭으로, 신랑신부가 나란히 밀밭길을 걸어오는 사진속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켰다. 이든 나인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만나고 사랑하고 마침내 하나 되기를 결심한 이후, 긴 시간 그려왔던 둘 만의 결혼식 풍경이 있었습니다. 둘이 함께 예식이 열릴 들판을 찾고 테이블에 놓일 꽃 한송이까지 손수 결정하며 하나 하나 준비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라고 밝혔는데 사진속 모습은 소박하지만 어느 결혼식보다 멋지고 의미있는 두스타의 결혼식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이든나인이 공개한 사진은 “강원도의 이름없는 밀밭 작은 오솔길에서 평생을 함께 할 사람과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5월의 초원 위에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라는 사실을 입증하듯 국수를 삶은 솥이 놓여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네티즌과 팬들은 톱스타 원빈과 이나영의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에 대해 찬사의 의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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