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도권에 2만5000여가구 공급

입력 2015-05-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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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자이’·‘킨텍스 꿈에그린’ 등 33곳서 분양

6월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분양시장에 2만5000여가구가 공급된다.

3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다음 달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집계한 결과 33개 단지에서 2만5087가구가 분양한다고 밝혔다.

주요 분양단지로는 △‘왕십리자이’(서울) △‘킨텍스 꿈에그린’(경기 일산) △‘SK뷰’(서울 대치동) △‘공덕 더샵’(서울) 등이 있다.

GS건설은 서울시 성동구 하왕1-5구역을 재개발한 왕십리자이를 분양한다. 지상 20층 건물 7개 동에 전용면적 51∼84㎡ 71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8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5호선, 분당선, 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인접해 있고 반경 1㎞ 내에 상왕십리역, 행당역, 신당역, 신금호역, 청구역 등 5개 지하철역이 있다.

한화건설은 고양시 일산신도시 킨텍스 1단계 C2 블록에 짓는 ‘킨텍스 꿈에그린’을 분양 중이다. 지상 49층 건물 10개 동에 전용면적 84∼150㎡ 1100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일산호수공원이 도보 거리에 있고 현대백화점과 레이킨스몰을 시작으로 전시장, 고양문화원사,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현대오토월드 등 대형 문화·쇼핑·테마파크가 단계적으로 들어서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마포구 마포로 1구역 제54지구를 정비하는 ‘공덕 더샵’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23층 건물 2개 동에 전용면적 19∼84㎡ 124가구 중 8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이 단지 옆에 있고 강변북로와 마포대교를 통해 올림픽대로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이 외에도 SK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SK뷰’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12㎡ 240가구 중 5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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