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B 포칼]볼프스부르크, 도르트문트 꺾고 창단 첫 포칼 우승...'구스타보ㆍ데 브루인ㆍ도스트' 연속골

입력 2015-05-3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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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 'DFB 포칼'

(사진=DFB 포칼 공식 페이스북)

올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한 VfL 볼프스부르크가 3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DFB 포칼(독일축구협회컵) 결승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포칼 우승을 차지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최전방에 바스 도스트가 자리했고 이반 페리시치-케빈 데 브루인-다니엘 칼리주리 등이 이선 공격을 책임졌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피에르-에메릭 아우바메양을 필두로 헨릭 미키타리안-카가와 신지-마르코 로이스 등이 이선에 자리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도르트문트였다. 전반 5분만에 공격진영 오른쪽에서 카가와의 크로스를 받은 아우바메양이 감각적인 오른발 슛을 성공시킨 것. 하지만 볼프스부르크의 공격력은 무서웠다. 전반 22분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은 볼프스부르크는 이를 데 브루인과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조금씩 방향만 틀어놓았고 이를 달려들던 나우두가 강슛으로 연결했다. 미첼 랑어락 골키퍼는 이 공을 어렵게 막아냈지만 달려들던 루이스 구스타보가 이를 왼발 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으로 기세를 올린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33분 다니엘 칼리주리가 떨어뜨려 놓은 공을 데 브루인이 골문 앞 약 18m 지점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만들어 냈다. 공격력에 불이 붙은 볼프스부르크는 이어 전반 38분 오른쪽 진영에서 페리시치가 올려준 공을 도스트가 헤딩골로 마무리해 3-1로 점수차를 더 늘렸다.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와 볼프스부르크는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어 냈지만 결국 아무도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디에고 베날리오 골키퍼는 도르트문트의 몇 차례 위협적인 슛을 잘 막아내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이날 우승으로 포칼 첫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1995년 한 차례 결승에 오른 바 있지만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던 바 있다. 반면 도르트문트로서는 이번 대회까지 총 7번째 대회 결승에 진출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재차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움이 컸다. 특히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는 고별전이었던 만큼 아쉬움이 더 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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