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M' 김강우, 가족 사망 비극 전모 공개돼…범인은 결국 권총으로 자살

입력 2015-05-31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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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느와르M'

(사진=방송 캡처)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M'에서 길수현(김강우 분)의 과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분은 '실종느와르M' 마지막 회였다. 김강우는 미국 FBI 출신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실종수사전담팀을 맡았고 이날 마지막 방송을 통해 과거 미국에서 겪었던 불운했던 사연이 전파를 탔다.

1992년 LA 폭동 당시 김강우는 가족을 모두 잃었다. 그는 부모는 물론 경찰이었던 형까지 모두 잃었다. 하지만 폭동으로 인한 사망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 총격을 받아 살해됐던 것이었다. 당시 어린 나이였던 김강우는 벽장 속에 피해있어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향후 김강우는 가족을 죽인 범인을 결국 찾아냈다. 하지만 그는 "당신의 형이 내 가족을 죽였다고 들었고 너희 집을 알려줬다"며 "나도 이용을 당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자신에게 총을 겨눈 김강우에게 방아쇠를 당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강우는 그를 죽이지 않았고 총을 거둔 채 돌아섰다. 결국 김강우의 가족을 죽였던 범인은 김강우가 밖으로 나가자 권총으로 자살하고 말았다.

한편 '실종느와르M' 마지막회를 접한 네티즌은 "실종느와르M, 결국은 비극으로 끝났네" "실종느와르M, 해결된 것은 없는 듯" "실종느와르M, 김강우 연기 잘하네" "실종느와르M, 풀린 일은 없는거 아닌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실종느와르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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