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LG 임정우 상대로 399호포…"399홈런 특별하진 않아...400홈런 아직 실감은 안난다"

입력 2015-05-30 20:44수정 2015-05-3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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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399호포'

▲이승엽(사진=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국민타자 이승엽이 통산 399호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은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이승엽의 역전 솔로 홈런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승엽의 홈런은 양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7회에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LG 임정우의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국내 프로야구 최초 400홈런에 단 1개만을 남겨놓게 되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이승엽은 "399호 홈런이라고 해서 특별한 기분이 들지는 않는다"고 밝히며 "400홈런이 아직 잘 실감이 아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빨리 제 모습을 찾아 보여주는 것이 먼저"라며 "팀이 이기는데 보탬이 되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엽의 399호 홈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승엽 399호 홈런, 이제 400홈런 시간문제네" "이승엽 399호 홈런, 정말 꾸준하네" "이승엽 399호 홈런, 국내에서만 뛰었으면 500개도 때렸을 듯" "이승엽 399호 홈런, 내일 쯤 나오려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승엽 399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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