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이나영 "우리 결혼했어요"…임신설에 대한 소속사 입장은?

입력 2015-05-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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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30일 극비리에 강원도 정선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화보 촬영 중인 이나영의 모습. (사진=뉴시스)

배우 원빈(38)과 이나영(36)이 강원도 정선 모처에서 극비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소속사측이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의 임신설에 대해 소속산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있다.

원빈, 이나영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에 "두 사람이 이날 강원도 정선 모처에서 극비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하게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연내 결혼설을 부인한 바 있다. 관계자는 "현재 두 사람은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덧붙이며 "역시 차기 작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아이를 가졌으며 이와 함께 결혼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시선을 모았다. 해당 내용에는 이들이 지춘희 디자이너에게 드레스를 가봉했으며 지춘희 디자이너가 산부인과도 알아보는 상황이라고 담겨져 있다.

앞서 소속사 측은 2세 계획에 대해 “현재 이나영은 임신을 하지 않은 상태다. 결혼 이후엔 되도록이면 빨리 2세 소식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원빈, 이나영 커플은 지난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3년 가까이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이나영은 지난 2011년 원빈이 소속된 이든나인으로 이적한 이후 점차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을 인정한 이후 이나영의 오랜 매니저 결혼식에 같이 참석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었다.

원빈은 지난 2010년 '아저씨' 이후 아직 차기작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당초 이창동 감독의 신작에 출연할 계획이었지만 제작이 지연되면서 기다림이 길어졌다. 이나영은 2012년 '하울링'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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