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61.11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47달러 오른 배럴당 61.1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바이유는 지난 7일 65달러까지 올랐다가 27일, 28일 연속으로 큰 폭으로 하락해서 60달러선까지 위협받았다. 하지만 이날 61.11달러로 소폭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60.30달러에 거래돼 전날보다 2.62달러 상승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65.56달러를 기록해 2.98달러 올랐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량이 280만 배럴 감소, 4주 연속으로 줄었다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전날 발표가 이날 시장에도 계속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