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이어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정준영 종횡무진 방송가 활약

입력 2015-05-30 01:24

(KBS 2TV 방송 캡처)

가수 정준영이 29일 '뮤직뱅크'에 이어 '유희열에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정준영 밴드는 이날 오후 6시30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MC 박보검, 레드벨벳 아이린)에서 'OMG'를 선보였다.

첫 앨범에서 발라드곡를 선보였던 정준영은 그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록밴드로 컴백했다. 이날 정준영은 록 사운드에 실린 거친 목소리와 무대매너로 자신 안에 내재한 록스피릿을 발산했다.

'OMG'는 정준영과 밴드 바닐라 유니티의 리더 이승주가 공동 작곡한 곡으로 프로듀싱과 레코딩은 본 조비의 프로듀서 브라이언 호위스가 맡았다. 자유롭게 일탈하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어 정준영은 같은 방송사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준영이 밴드에서 어떤 존재냐고 물었다. 조대민은 "오히려 저희보다 바쁘기 때문에 아빠 같은 면이 있다. 연습하다 라디오를 하러 가고. 저희가 힘들 때 합주가 끝나면 참치회를 사준다. 요즘 같이 회를 많이 먹은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 출연에 네티즌은 "정준영 요새 종횡무진이네" "정준영, 록 스피릿이 넘쳐나요" "정준영, 윤도현 밴드 같은 느낌으로 변신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