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삼성전자의 실적·미국증시 상승으로 '급등'...1388.37(23.06P↑)

입력 2007-01-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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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과 함께 양호한 삼성전자의 실적, 외국인의 순매수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138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3.06포인트(1.69%) 오른 1388.37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한 증시는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와 함께 급등세를 보였다. 또한 8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의 매수세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7억원, 541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이 659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1817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했다. 철강및금속이 3.21%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건설업, 은행, 전기전자, 기계, 유통업 등이 2% 이상 올랐다. 증권, 음식료품, 섬유·의복, 통신업 등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양호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3.61% 급등하며 60만원선을 회복했으며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대형 IT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도 실적개선 기대감에 3.79% 급등했으며 국민은행,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 대형 금융주도 2% 이상 올랐다. 현대차는 파업소식에 보합권에서 마감했으며 SK텔레콤은 0.70% 하락했다.

미래에셋이 유무상증자로 인한 물량 부담 우려로 4.5% 하락했으며 LG석유화학은 8일째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며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4종목을 비롯해 545종목이며 하한가없이 210종목이 하락했다. 79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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