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유혹' 유연석 "임수정 마냥 소녀 같았는데 여자!" 찰떡궁합 소감 공개

입력 2015-05-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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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밀한 유혹'의 유연석이 선배 배우 임수정과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혀 화제다.

유연석은 28일 오후 CGV왕십리에서 열린 '은밀한 유혹'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상대 배우 임수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과거 영화 '장화, 홍련'을 정말 재밌게 봤다"며, "그래서 임수정을 늘 소녀 이미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는 소녀가 아닌 매력적인 여자이자 성숙한 배우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임수정이 누나로서 나를 후배이자 동생으로 많이 응원해주고 연기하는 내내 힘을 실어줬다"며 임수정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임수정 역시 "이성적인 관계에서 나오는 긴장감과 경쟁할 수밖에 없는 심리를 표현할 수 있었던 건 상대가 유연석 씨였기 때문이었다"며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임수정)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 드라마로 6월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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