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메르스 괴담' 급속도 확산 "A병원에 가지 마세요"

입력 2015-05-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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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메르스 괴담' 급속도로 퍼져 "A병원에 가지 마세요"

(YTN)

메르스 의심 환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메르스 괴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최근 SNS에서는 "당분간 A병원에 가지 마세요. 6번째 환자가 오늘 새벽 A병원에 왔다가 메르스 확진나서 지정 격리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A병원 ICU 폐쇄됐다고 하니, 혹여나 병원 근처엔 안가는 것이 좋겠습니다"라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글이지만 메르스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며 이 같은 괴담이 SNS를 통해서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메르스 첫 환자인 68살 남성으로부터 전염된 새로운 감염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71살 남성과 해당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다. 이에 따라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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