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우즈벡 아사카은행과 외국환ㆍ무역금융 전략적 업무 제휴

▲외환은행 이현수 외환본부장(사진 왼쪽)과 아사카은행 카크흐라몬 아리포프 행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환은행)

외환은행은 지난 27일 을지로 본점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아사카은행(Asaka Bank)과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사카은행은 1995년, 자동차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설립된 우즈베키스탄의 제2 국영은행이다. 외환은행은 중앙 아시아 지역의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었던 만큼, 다양한 업무 분야 시너지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또 외환은행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에 거주 중인 삼만여 명의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외환은행은 우즈베키스탄 진출 한국 기업에도 더욱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달 뉴질랜드 대표은행인 ASB Bank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제2 국영은행인 Asaka Bank와도 전략적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며 “중앙 아시아 시장 진출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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