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에스텍에 대해 과거 5년간 연평균 9.5%씩 꾸준한 매출액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안정적인 매출액 성장세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차량 내 스피커 사양이 높아지면서 자동차용 제품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2013년 사업이 본격화된 모바일 이어폰 OEM생산 실적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모바일 이어폰을 생산하는 베트남 법인 매출액은 2013년 79억원에서 지난해 235억원으로 19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7% 성장했다.
이어 “에스텍은 1분기 기준으로 순현금 270억원, 자사주 가치 254억원 등 시가총액의 47.3%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해 재무적 안정성이 높다”며 “올해 배당수익률도 3.7% 수준으로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