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실적 모멘텀 지속…목표가 ↑-HMC투자증권

입력 2015-05-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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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8일 BGF리테일에 대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17.0%, 30.1% 증가해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업황 호조로 실적 모멘텀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담뱃값 인상에 따른 담배판매액 증가가 지속된 가운데 잡화를 제외한 전품목의 고른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며 “점포 출점에 따른 매장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점포당 매출액도 크게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전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편의점만 나홀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편의점은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28.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2.0%, 7.0% 상향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9%, 48.7% 증가한 3조9000억원과 184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합리적 소비성향 강화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소량근거리 구매 확대로 편의점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양호한 업황과 실적 모멘텀을 통해 주가재평가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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