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배영수 이범호 배영수 이범호 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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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의 사구에 맞은 이범호.(뉴시스)
이범호(KIA 타이거즈)가 배영수(34·한화 이글스)의 연속 사구로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범호는 이날 병원에서 정밀 검사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배영수는 4회 초 KIA 4번타자 최희섭과 5번타자 이범호에 연속 사구를 던졌다. 이 과정에서 이범호는 배영수의 공이 자신의 옆구리를 때리자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 분위기는 냉랭해졌다.
이범호는 4회말 수비 때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통증이 이어지자 5회말 수비에서 박기남과 교체, 병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이범호는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화가 KIA에 8-4로 승리, 배영수는 승리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