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금값 4거래일 연속 하락, 2주래 최저치… 온스당 1185.60달러

국제금값은 27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미국 달러가 유로화와 엔화에 혼조세를 나타내며 이날 금값은 소폭 떨어졌으나 4거래인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 2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0달러(0.01%) 빠진 온스당 1185.60달러로 마감했다.

달러ㆍ엔 환율이 8년 만에 장중 124.07엔까지 치솟으며 달러 초강세를 나타냈다. 금은 달러화 표시 상품으로 달러 환율에 민감하게 작용한다.

달러가 일본 엔화에 대해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그리스 채무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으로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하락해 금값 하락폭은 제한됐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긍정적인 협상 타결의 마지막 단계로 가고 있다”며 “조만간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정부의 한 관계자도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이 실무 단계에서 협상 초안 작성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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