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성주, "자린고비·짠돌이·지독하다" 디스에 '울컥'

입력 2015-05-27 23:5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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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라디오 스타'에서 김구라가 김성주의 씀씀이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주는 2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 복면가왕 특집에서 '복면가왕'의 MC 자격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김성주에게 "최근에 돈의 노예가 됐다"며 열혈 활동하는 그를 은근히 비꼬았다. 그러면서 "우리 피디가 학부모 모임에서 김성주 부인을 만났다고 했다"며 "그렇게 와이프 분이 선물 하나를 못 받았다고 투덜대더라. 선물 좀 사드리세요. 지독하다 지독해"라며 그의 씀씀이에 대해 언급했다. 덧붙여 "술 같은 것 잘 얻어먹으면서 왜 안사요"라며 그동안 그의 씀씀이에 섭섭했던 점을 대놓고 공개했다.

이에 김성주는 "돈을 아예 안 쓰는 건 아닌데 과도하게 쓰면 죄짓는 기분이다"며 "일반 연예인들과 다르게 직장생활을 했던 프리선언 아나운서들은 다들 나 같을 것이다"고 해명하며 "계좌입금 해드릴게요 한 삼십만 원"이라고 소리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가희는 '복면가왕' 출연 후 악플이 몽땅 사라졌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