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2차 심경고백, 이번엔 욕설 논란? 영상 끊어진 이후 오디오 통해 "이 XXX들"…기획사 측, "스태프간 대화..."

입력 2015-05-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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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가 27일 오전 아프리카 TV를 통해 두 번째 심경 고백을 했다.

유승준은 인터넷 방송을 아프리카 TV를 통해 '유승준 두 번째 이야기'를 방송하며 최근 있었던 자신의 첫 번째 방송 이후 논란이 됐던 군입대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승준은 지난 19일 방송을 통해 법무부와 병무청 등에 군입대와 관련해 문의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법무부와 병무청은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한 바 있다.

이날 유승준은 해외금융계좌 신고법(FATCA)으로 인한 세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 한국으로 오려고 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유승준은 이에 대해 "논의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하며 "중국과 미국에서 납세를 충실히 잘하고 있기에 그 부분에 있어서 부담을 갖고 있지도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명백하고 깨끗하다. 그것에 대해 전혀 말씀드릴 게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유승준은 이날 여러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거짓말 논란이 일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재차 정리해 밝혔다. 하지만 방송 막판 이른바 방송사고가 발생해 재차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방송은 중국 베이징에서 송출됐고 현장에서의 방송이 끝난 이후 오디오가 꺼지지 않은 채 잠시동안 현장의 목소리가 그대로 방송을 통해 흘러나왔다.

두 사람 이상의 목소리가 담긴 오디오에서는 "계속 기사가 올라온다" "세 번째 이야기는 언제 하냐고 물어본다" 등과 같은 일상적인 대화와 함께 욕설도 함께 흘러나와 논란이 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 XXX들"이라는 원색적인 욕설이 나왔고 이후 황급히 "마이크가 안 꺼졌네"라는 말과 함께 오디오가 종료됐다.

이와 관련해 이번 유승준 관련 방송을 기획한 신현원프로덕션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욕설을 한 적은 없다"고 밝히며 "만일 그런 일이 있었다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이야기가 아니라 스태프간 대화가 마이크를 통해 전달된 것 같다"는 입장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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