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광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62)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불문학과, UCLA 대학원 연극학 석사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장,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1989년 동아연극상 연출상, 1993년 백상예술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3월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 복수 추천을 통해 박원순 시장이 임명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이밖에 신임 이사로는 김수현(44) SBS 미디어홀딩스 브랜드전략팀장, 김영하(46) 소설가, 박영정(53)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예술연구실 연구위원, 장인주(48) 국립현대무용단 이사 등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