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CJ그룹, 도너스캠프 설립 10주년...31만명 사랑모아 209억 기부

입력 2015-05-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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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돌을 맞은 CJ도너스캠프에 참여한 학생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CJ도너스캠프(www.donorscamp.org)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CJ도너스캠프는 아동·청소년의 교육 및 복지 환경 개선사업을 펴는 온라인 기부프로그램으로, “교육 불평등이 대물림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이재현 회장의 철학에 따라 지난 2005년 7월 첫 발을 내딛었다. 특히 이 회장은 CJ도너스캠프의 온라인 기부, 매칭펀드 아이디어 기획부터 직접 참여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쏟아부었다.

CJ도너스캠프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기부플랫폼으로 지금까지 31만여 명의 회원 기부금에 CJ나눔재단이 매칭펀드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더해 총 209억원을 기부했고, 전국 4300개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해 왔다. 문화ㆍ직업체험, 진로탐색 교육, 대학생 인성멘토 파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과 인성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CJ그룹은 지난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CJ도너스캠프가 지원해 온 공부방 학생들과 가족, 선생님, 기부자 등 8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CJ도너스캠프 10주년 성장스토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방송인 서경석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CJ도너스캠프는 10년간의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해 온 청소년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발표하고, 어려움이 닥쳐도 흔들리지 않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연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청소년 3명, 공부방 선생님 1명에게는 꿈장학금과 선물이 전해졌다.

CJ도너스캠프 교육지원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CJ그룹 민희경 CSV경영실장은 “지난 10년간 ‘CJ도너스캠프를 진정성 있고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커뮤니티로 만들겠다’는 이재현 회장의 의지에 따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CJ도너스캠프가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꿈키움을 지원하는 ‘꿈지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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