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콜금리 목표치 4.50%로 동결(2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올 첫 정례회의를 갖고 1월 중 콜금리 목표치를 4.50%로 현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지급준비율의 인상과 12월 총액한도 대출 축소 등으로 단기 유동성 축소 효과가 어느 정도 실효를 거두고 있는 상황인 만큼 유동성 축소 효과를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11.15 부동산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부담감이 축소됐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부동산 가격과 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개월간 안정세를 보이고, 12월 CPI도 여전히 한국은행의 목표 범위보다 아래에 유지된 것도 콜금리 목표치를 인상하지 않은 이유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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