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기용 '맹모닝', 대체 어떤 음식이길래 구토 논란까지? 이연복 "나도 깜짝 놀랐다"

입력 2015-05-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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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 '맹모닝', 대체 어떤 음식이길래 구토 논란까지? 이연복 "나도 깜짝 놀랐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셰프의 음식 '맹모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맹기용이 만든 '맹모닝'은 꽁치 통조림을 이용한 샌드위치와 김치로 만든 코울슬로를 합친 음식이다.

이날 '맹모닝'을 만들 때 맹기용은 먼저 꽁치 통조림의 국물과 꽁치살을 분리해 요리를 시작했다. 꽁치를 반으로 자른 후 오렌지 즙과 양파를 잘게 썰어 볶고 소금간을 했다.

샌드위치 소스에는 꽁치 통조림 국물을 사용했다. 후라이팬에 꽁치 국물과 양송이 수프를 섞어서 끓이고 청양고추와 우유를 넣고 부어 걸쭉하게 만들었다. 이후 식빵을 수프에 적신 후 구운 빵에 적신 식빵, 꽁치, 치즈, 토마토, 다진 피클을 얹고 다시 빵을 덮어 샌드위치를 완성했다.

하지만 '맹모닝' 맛을 본 지누는 "비린 맛이 살짝 난다"며 (비린내를) 못 잡으셨다"고 평가했다. 지누는 이어 "김치 코울슬로도 생소한 맛인데 코울슬로에서 군내가 조금 난다"라며 혹평했다.

특히 이날 이연복 셰프는 '맹모닝'을 먹은 후 고개를 숙이며 입을 막는 행동으로 구토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다음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번 맹기용 맹모닝에 오해가 많으신 것 같네요"라며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내가 토하는 장면 보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건 고개를 너무 숙이고 먹어서 사레 걸린 거지 토하는 게 절대 아닙니다"라며 "어떠한 비린 것도 저는 잘 먹습니다. 냄새를 맡지못하기 때문이죠"라고 해명했다.

이연복 셰프는 마지막으로 "못 믿으시면 식은 꽁치나 차가운 고등어같은 거 가져오시면 내가 순식간에 먹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도 있습니다. 절대 오해하지 마세요. 사랑합니다 여러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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