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TV 남자 신인연기상 “책임감ㆍ부담감 느꼈다” [51th 백상예술대상]

입력 2015-05-26 21:49수정 2015-05-2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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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배우 임시완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임시완은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는 임시완은 비롯해 ‘미생’ 김대명, ‘괜찮아 사랑이야’ 도경수,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이 이름을 올렸다.

임시완은 ‘미생’에서 냉혹한 현실에 내어진 사회 초년생 장그래 역을 맡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임시완은 수상소감에서 “‘미생’을 촬영하며 더 큰 부담을 가졌다. 경험을 살려서 작품 하면 되겠지 접근했는데 연기한 거보다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시청자 분들을 알고 나서 책임감과 부담감 휩싸였다”고 말했다.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ㆍ영화 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이다. 올해에는 TV 13개 부문, 영화 12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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