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백수오 발표…외국인도 가짜 섭취

농협홍삼 “외국인 전용제품, 현재 유통 안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백수오 전수 조사 결과 농협홍삼의 건강기능식품 ‘한삼인분’이 포함돼 해당 업체가 사과에 나섰다.

농협홍삼은 27일 “농협홍삼제품(한삼인분)은 2014년 8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판매된 외국인 관광객 전용 제품”이라고 밝힌 뒤 현재는 유통되지 않는 제품이라고 해명했다.

농협측은 총 643세트(120g*2병 또는 120g*4병)를 제조해 453세트를 판매하고, 나머지 190세트를 수거(‘15.5.18.)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당제품의 경우 주 원료인 홍삼분말을 비롯해 황기, 도라지 등이 주원료이며, 문제가 된 백수오(또는 이엽우피소)는 극히 소량 함유대 있다고 했다.

이 제품에는 홍삼분말(20%), 황기분말(39%), 도라지분말(38%), 백수오(3%) 가 각각 들어있었다.

농협홍삼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향후 농협홍삼은 안전한 농식품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