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중소형주를 기반으로 한 가치주펀드에 도전장을 냈다.
메리츠자산운용은 26일 '메리츠코리아스몰캡증권투자신탁[주식]'(이하 스몰캡주식펀드)을 오는 6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몰캡주식펀드는 한국거래소가 집계한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중·소형주에 70%이상 투자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ㆍ소형주에 장기투자해 고객들이 기업의 미래 성장 수익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존리 대표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1회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세미나 - 가치투자의 모든 것'에서 “1985년 첫 월급을 받은 후 기계적으로 스몰캡 펀드를 사왔고 아직도 보유하고 있는데 굉장히 큰돈이 됐다”며 “회사의 성장가능성을 믿고 장기투자하는 것이 돈 버는 방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몰캡주식펀드는 장기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한 ‘메리츠코리아펀드’의 후속작이다. 이번 새 펀드 역시 메리츠코리아펀드와 같은 팀이 운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3 년 7월부터 출시된 메리츠코리아펀드의 연초이후 수익률(24.18%)은 동기간 국내 주식형 유형평균(11.32%)을 크게 웃돈다 . (기준일:2015.5.22. 에프앤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