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KBL, 전창진 감독 승부조작 논란 공식입장 "사실 확인되면 강력한 조치 취할 것"

입력 2015-05-26 15:14수정 2015-05-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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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사진=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전창진 감독이 불법 도박과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데 대해 프로농구연맹(KBL) 측이 "사실이 확인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KBL 측은 26일 전창진 감독의 승부조작 혐의와 관련 "KBL은 25일 메스컴을 통해 보도된 승부조작 수사와 관련, 프로농구가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농구팬들에게 깊이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바 최종 수사 결과를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지켜볼 예정"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다음은 전창진 감독 승부조작 논란에 대한 KBL 측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KBL은 어제(25일) 매스컴을 통해 보도된 승부조작 수사와 관련하여 프로농구가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농구팬들에게 깊이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바 최종 수사 결과를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지켜볼 예정이며 만일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엄중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 입니다.

또한 불법도박 및 승부조작 행위 근절을 위해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이 있을 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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