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결혼 목표 연애…사랑 빠지면 오직 그 사람만 봐”

입력 2015-05-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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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김사랑

(사진=엘르)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최근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의 주연 배우 김사랑과 주진모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작 드라마 ‘기황후’와는 전혀 다른 댄디한 모습으로 돌아온 배우 주진모는 “이번 작품에서 본인이 갖고 있는 밝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목소리와 외모 때문에 터프하고 남성적인 이미지가 굳혀진 것 같다. 지인들은 날 보고 개그맨이라고 한다. 실제로는 꽤 재미있는 사람이다”라고 웃으며 전했다.

주진모는 또 “나는 어릴 때부터 매번 ‘이 여자다’ 하고 결혼을 목표로 연애했다. 사랑에 빠졌을 때는 오직 그 사람만 본다”라고 밝히며 극 속의 순정파 은호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가 들면서 한결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는 주진모는 “바란다면 내 이름에 좀 더 다른 색깔을 입히고 싶다”는 속내도 드러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18일 5부작 웹드라마 버전‘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1회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에 공개해 본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네 이웃의 아내’ 등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이태곤 PD와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참신한 필력을 검증받은 ‘강구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등이 출연하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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