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핀테크 협업 ‘신한퓨처스랩’ 공식 출범

입력 2015-05-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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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한금융지주회사 소재광 부사장, 신한생명 이성락 사장,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사장, 신한데이타시스템 오세일 사장, 액센츄어 김성은 대표(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Future’s Lab)’이 공식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지원하는 핀테크 협업을 골자로 한다. 신한금융은 핀테크 기업이 가진 기술을 금융과 접목시켜 새로운 사업모델로 개발하는 육성과정을 지원하고, 해당 기업의 기존 사업모델을 신한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인프라·시설과 금융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 측면의 지원뿐 아니라, 신한은행의 기술금융을 통한 융자, 기술가치평가펀드를 통한 투자 등 투융자 측면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신한 퓨처스랩’ 전용공간의 개관식도 동시에 진행됐다. 서울 중구 퇴계로 소재 남산스퀘어빌딩 1층에 위치한 전용공간(Co-working space)은 최종 선정된 5~7개 기업들에게 기술·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공간으로 무상 제공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퓨처스랩은 각 그룹사별로 지난 1년간 진행해 온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된 것”이라며 “해외 대비 아직 미진한 국내 핀테크 생태계를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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