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창고 화재로 빈폴·에잇세컨즈 쇼핑몰 운영 중지…1600톤 의류 어떡하나

입력 2015-05-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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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창고 화재로 빈폴·에잇세컨즈 쇼핑몰 운영 중지…1600톤 의류 어떡하나

▲26일 오전 10시 현재 빈폴 온라인 쇼핑몰 운영이 일시 중지됐다.(사진=빈폴 온라인 쇼핑몰 캡처)

제일모직 창고 화재로 빈폴과 에잇세컨즈 온라인 쇼핑몰의 운영이 중지됐다.

26일 빈폴 온라인 쇼핑몰에는 "물류센터 화재로 인한 주문 및 서비스 이용 제한 안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25일 오전 2시 16분경 발생한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쇼핑몰 배송이 다소 지연되거나 주문이 취소될 수 있다. 해당 고객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이 취해질 예정이다.

실제 26일 오전 10시 현재 빈폴 온라인 쇼핑몰을 들어가보면 페이지가 비활성화된 상태다. 아무것도 클릭 되지 않는다. 같은 계열사인 에잇세컨즈 온라인 쇼핑몰 역시 마찬가지다.

빈폴 아웃도어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페이지는 활성화돼 있지만 전 제품이 'Sold Out' 상태다. 한마디로 구매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8층짜리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에는 저층에 자재 구매원단이, 고층에 완성품 중심으로 물건이 보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6층과 7층 사이에서 발생했다.

25일 제일모직 측은 피해 규모에 대해 "창고에 의류 1600톤이 있었다"며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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