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 227억원에 ‘다다소프트 지분 100%’ 인수

입력 2015-05-26 08:27

파티게임즈는 게임 개발사 ‘다다소프트’에 대한 지분 100%를 227억원에 인수하고 보드게임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다소프트는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진행하는 회사다. 2011년 설립됐으며 텐센트가 출자한 캡스톤파트너스와 골프존으로부터 투자를 유치받기도 했다.

2013년에는 글로벌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소셜 카지노 게임 ‘카지노스타’를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카지노스타는 평균 월 이용자수 75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현재 페이스북 카지노게임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파티게임즈는 다다소프트를 통해 글로벌 소셜 카지노게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파티게임즈의 개발력과 모바일 게임 전문성,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더해 모바일 소셜 카지노게임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수 다다소프트 대표는 “여러 인수의향자 가운데 파티게임즈의 탄탄한 글로벌 인프라와 퍼블리싱 사업능력이 가장 높게 평가됐다”며 “파티게임즈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