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전인화-유동근과 결혼식 당시 모습 보니…"성유리가 초라해질 법"

'힐링캠프' 전인화-유동근과 결혼식 당시 모습 보니…"성유리가 초라해질 법"

(KBS 2TV 방송 캡처)

'힐링캠프'에 전인화가 출연해 남편 유동근과의 결혼 비화에 대해 공개했다. 이에 그녀의 과거 모습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인화는 과거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해 9살 연상인 남편 유동근과의 만남에서부터 결혼까지 2년간의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사극 연기를 배우기 위해 유동근을 처음 만났던 전인화는 휴대폰도 없던 시절, 매일 밤새 통화를 하며 정이 들었다.유동근의 프러포즈를 묻는 질문에 전인화는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다"며 "'결혼을 왜 해요?'라고 하자, '그럼 결혼 안하니?'라고 하더라. (결혼을) 자연스럽게 해야 하는 건가하고 했다. 23살에 만나서 25살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전인화는 "남편은 늘 고민을 들어주고 수다를 들어주며 내게 정신적 지주 같은 존재가 됐다. 남편 목소리의 울림이 밤새 귀에서 자장가처럼 울리더라. 그게 사랑인 줄 몰랐는데,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에 전화를 안 하니 이상하더라"고 연애 시절의 모습에 대해 고백했다.

또한 전인화는 언제 유동근과 키스했냐는 질문에 "24살"이라고 밝히며 "어느 날 회식에 갔는데 취한 남편이 갑자기 뽀뽀를 하더라. 나는 이것 때문에 밤새 머리가 아팠다. 이렇게 시집을 가는 거구나란 마음이 들었다"고 대답했다. "결혼 얘기가 나오고부터 진도가 나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인화는 "나이트나 디스코텍에도 가본 적 없고, 미팅을 해본 적도 없다"며 "남편은 그야말로 첫 남자친구이자 첫 사랑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스승 특집'편에서는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의 스승으로 전인화, 법륜스님, 이윤석이 등장했다. 이날 전인화는 남편 유동근과의 비화를 낱낱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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