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쯤 일본 간토지방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을 덮친 규모 9.0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 (AP/뉴시스)
기상청은 일본에서 25일 발생한 지진에 대해 국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께 일본 사이타마 현 북부를 진원으로 하는 4~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바라키 현 남부에서 진도 5의 지진이 관측됐다. 하지만 국내는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기상청 역시 큰 피해는 없는 상태이고, 쓰나미 우려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도쿄 나리타(成田)공항은 피해 점검차 활주로를 일시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11년 3월 동일본에는 규모 9.0의 대지진이 덮치며 초대형 쓰나미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1만8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