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쏙 빼닮은 안병훈, 유럽 BMW PGA 챔피언십 정상에...상금 10억원

입력 2015-05-2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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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안병훈 (사진-연합뉴스)

안병훈(24)이 유럽 BMW PGA챔피언십 정상에 등극했다.

24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서리주 버지니아 워터의 웬트워스클럽 웨스트코스(파72·730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안병현은 이글 1개, 버디 5개를 기럭,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우승의 꽃을 피웠다.

이날 안병훈은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2011년 프로 데뷔 후 유럽투어의 메이저대회에서 정규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상금은 94만 달러(약 10억2000만원)다.

통차이 짜이디(태국)와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안병훈은 안재형-자오즈민 '탁구커플'의 아들로 2009년 US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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