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한샘과 피부상태 진단 거울 '매직미러' 출시 MOU 체결

입력 2015-05-24 21:31

박성제 기자

LG유플러스가 가구 전문기업 한샘과 함께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해 피부 상태를 진단해주는 거울 '매직 미러'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직 미러는 사용자가 거울을 보면 자동으로 피부상태가 측정되고, 그 결과가 화면에 표시된다. 피부진단 결과에 따라 현재 상태에 맞는 맞춤형 피부관리법은 물론 미용제품까지 추천 받을 수 있다.

사용방법은 사용자가 화장대 의자에 앉아 거울을 터치하면 거울 속에 내장된 특수고해상도 카메라가 피부를 촬영한다. 이어 △모공 △트러블 △주름 △피부결 △피부톤 △잡티 등 현재 자신의 피부정보가 거울 화면에 표시된다.

고객은 각 피부상태 항목 및 종합결과를 알 수 있게 된다. 진단결과를 통해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 및 화장품에 대한 콘텐츠가 영상 및 매거진 형태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한 여성 사용자의 모공과 관련한 점수가 나쁘게 나올 경우, 관리를 위해 깨끗한 세안이 필요하다고 알려주고, 화장을 지울 때 꼭 이중 세안을 권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매직 미러와 같은 IoT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공급하고, 한샘은 상품 판매 와 IoT 체험존을 제공하는 등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매직 미러는 연내에 상용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