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팬들이 꼽은 최고의 사건 1위는? 오창 맨홀 변사 사건

입력 2015-05-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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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팬들이 꼽은 최고의 사건 1위는? 오창 맨홀 변사 사건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 팬들이 최고의 사건을 꼽았다.

최근 SBS 시사다큐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팬 커뮤니티에서는 역대 다뤄진 주제 중 중 가장 흥미로웠던 사건을 꼽았다. 그중 1위는 749회에 방송된 '오창 맨홀 변사 사건' 에피소드였다.

당시 방송된 오창 맨홀 변사 사건은 손이 뒤로 묶이고 맨홀 뚜껑에 목이 멘 채 시신으로 발견된 한 남성을 조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창 맨홀 변사 사건에 이어 흥미로운 사건 2위는 '사라진 약혼자' 에피소드였다. 해당 에피소드는 결혼을 4달 앞두고 행방이 묘연해진 한 남성의 실종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한편 23일 11시 15분 방송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12년 일어난 대마도 불상도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방송에 따르면 2012년 말 대구의 한 골동품 상가 밀집지역에 어느 날부터 은밀한 소문이 떠돌았다. 100억 원대 국보급 문화재를 20억에 판다는 내용이었다.

경찰과 문화재청은 "훔친 문화재를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수사 결과 도난품은 몇 달 전 일본 대마도 일대 사찰에서 사라진 일본의 중요한 문화재 '관세음보살좌상'과 '동조여래입상'이었다.

수사를 시작한 지 약 두 달 만에 도난 사건의 절도범들은 체포됐다. 8인의 절도범들은 형을 선고받았고 도난당한 불상은 원래 일본 사찰로 돌아갈 것이라 생각됐지만 예상치 못한 사실이 알려졌다.

'관세음보살좌상'이 충남 서산의 부석사에 모셔졌던 불상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에 부석사 측은 관세음보살좌상을 다시 일본에 돌려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불상을 도둑맞은 일본 사찰 측에서는 반박 주장을 내세우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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