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승철, 링거 꽂은 채 출연…"최고 못 보여줘도 최선 보여줄 것"

입력 2015-05-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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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승철이 폐렴으로 병원 입원 중에도 불구하고 링거를 꽂은 채 출연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승철이 2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정규 앨범 12집 발매를 앞두고 올랐다. 당초 알려진대로 이승철은 폐렴으로 입원 중이었으나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투혼을 발휘했다.

이승철은 "병원에 누워있었는데, 최고를 보여주진 못해도 최선을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마음먹고 출연을 강행했다"고 말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실제로 이승철은 이날 손등에 링거 바늘을 꽂아 놓은 채 무대에 올랐으며, 그의 열정에 MC 유희열과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승철은 이날 녹화를 통해 이번 정규 12집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정규앨범 만드는 작업이 어려웠다. 앞으로는 시즌별로 앨범을 낼 것"이라고 말해 새로운 시도에 대해 알리기도 했다.

또한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OST에 참여한 이승철은 "다른 드라마는 시청률 추이를 보며 참여하는데, 프로듀사는 남자주인공이 김수현이라는 말에 내가 먼저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해 MC 유희열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와 함께 현재 방송중인 '프로듀사'의 OST '달링'을 선곡해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이날 방송에서 최초로 11시대 시간대로 진입했다. 이날 방송은 11시 35분, 29일부터는 11시2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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