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0일 외교부 본부에서 KTF와 해외여행 우리국민에 대한 ‘위급특보문자서비스’ 제공 협력 약정서를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연 평균 20만 명의 KTF 국제로밍 가입자들에게 천재지변, 테러 등 해외위급상황을 알리는 위급특보 문자메세지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외교부는 사전적ㆍ예방적 영사보호활동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 5월 SK텔레콤과 제휴, 세계 최초로 국제로밍을 통한 위급특보 문자서비스를 SK텔레콤 국제로밍 가입자(연 200여만 명)에게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바 있으며, 이번 KTF와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서비스 혜택이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