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 상장폐지 위해 2차 공개매수 나서…지분 13.14% 규모

입력 2015-05-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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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케미칼이 소액주주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자진 상폐를 위해 2차 공개매수에 나섰다

도레이케미칼의 최대주주인 도레이첨단소재는 도레이케미칼의 상장폐지를 위해 이날부터 7월 20일까지 60일간 공개매수를 다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도레이케미칼 지분 86.75%와 자사주 0.11%로 총 86.86%를 보유 중이다. 이에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609만1047주로 발행 주식의 13.14% 규모다. 자진 상장폐지를 하려면 지분 95%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도레이케미칼 공개매수에 응하려면 NH투자증권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공개매수기간이 끝난 7월 23일 결제대금이 지급된다.

앞서 도레이케미칼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0일까지 43.66%(2025만1687주)를 대상으로 공개매수에 나섰다. 지분 30.54%의 주식을 추가로 확보했으나 상장폐지 요건에 미달, 상폐에 실패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1주당 2만원이며, 공개매수 규모는 1218억2094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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