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유승준(사진=아프리카 tv)
가수 유승준이 13년 만에 병역기피 논란에 대해 입을 연 데에 이어 출입국관리소와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한 매체는 유승준 측이 "법무부 산하 출입국 관리소에 연락을 취했고, 정식으로 인터뷰 요청을 하라는 말을 들었다"며 "곧 공문을 작성해 전송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유승준은 지난 19일 홍콩에서 한국 국민들을 향해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13년 전 병역기피 의혹이 커졌던 이유와 당시 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한 유승준은 관계 기관에 선처를 호소하며 자신의 아이들과 한국 땅을 밟고 싶다고 말했다.
10년이 지난 시점에 입을 여는 이유에 대해서는 "중국에서 단 5년 만에 14편의 영화를 찍었고, 드라마도 찍었다. 제가 지금 돈이 많다고 하면 절대로 좋아하지 않으실 거란 걸 안다"라며 "돈이나 그런 것 때문에 이러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같은 날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