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눈 부릅 뜬 고주원, 분노참지 못하고 결국...윤주희 파혼당해

입력 2015-05-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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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사진=SBS)

'달려라 장미' 고주원이 윤주희의 거짓말을 확인하고 분노했다.

2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김영인 극본, 홍창욱 연출) 112회에서는 강민주(윤주희)의 거짓말을 알고 떠나는 황태자(고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태자는 강민주가 병원에서 미혼모에게 돈을 건네고 초음파 사진을 사는 모습을 지켜봤다.

태자는 거짓 임신을 안 뒤 "처음부터 아이는 없었던 거네"라며 "그럼 그날 호텔에서 정말 너랑 나 사이에 무슨 일은 있었던 거야. 사실대로 말해. 그날 정말 무슨 일은 있었던 거야?"라고 물었다.

민주는 아무 일도 없었다고 답했고, 분노한 태자는 주먹으로 문을 내리쳤다.

민주는 "미안해. 처음부터 이러려고 한 건 아니었어. 근데 오빠가 장미씨 아니면 독신으로 산다고 하니까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불안해"라고 답해 태자를 더 분노하게 만들었다.

태자는 "무섭고 끔찍하다. 어떻게 그런 태연한 얼굴로 거짓연기를. 태희한테 걸렸을 때도 유산했다고 거짓말 했었지. 나한테 들키지 않았으면 결혼식 때까지 숨기고 속였을 거 아니야"라고 매섭게 소리쳤다.

이에 민주는 "그렇게라도 안했으면 오빠가 날 돌아봐줬겠어? 그만큼 오빠를 사랑해"라고 말했지만 태자는 "너 이거 사랑 아니다. 너 돌았다. 너라는 애 정말 무섭고 질린다"라고 매몰차게 쏘아댔다.

민주의 거짓임신 소식을 접한 홍여사(정애리)는 충격에 몸져 누웠고, 태자는 화장대를 손으로 쓸어 버리며 분을 참지 못했다. 민주는 결국 태자로부터 파혼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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