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일반인에 공개되지 않는 '기내식 생산과정' 오픈

입력 2015-05-22 10:02수정 2015-05-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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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회원 대상 기내식 체험행사 열어

▲22일 아시아나 기내식 시설인 LSG 스카이쉐프에서 진행된 ‘기내식 체험행사’ 참가자들이 아시아나 승무원 및 담당 셰프들과 기내식을 직접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22일 인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LSG스카이쉐프에서 아시아나 SNS 회원 및 자사 대학생 마케터를 대상으로 기내식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참가자 20명은 아시아나 기내식을 생산하는 LSG스카이쉐프를 방문,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기내식 생산 과정을 견학했다.

또 견과류와 치즈를 곁들인 건강 샐러드와 안심 스테이크 등 인기 기내식을 직접 만드는 체험 기회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내식 체험단 1기 출신인 권서영 캐빈승무원이 참석해 “승무원 중에서도 기내식 시설을 직접 견학해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기내식 체험 행사 참가 이후로 항공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 결국 승무원까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내식 체험단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아시아나 페이스북에 응모한 사연을 통해 선발됐다. 모집 인원 10명 선발에 약 5800여명의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 담당 상무는 “기내식 체험단 행사는 기내식에 대한 고객의 소리를 가장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자리”라며 “보다 맛있고 품격 있는 기내식을 제공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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