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가 메가박스 매입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성장성이 두드러지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보다 5.74%(240원) 상승한 4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458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 그룹 계열 제이콘텐트리는 메가박스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멀티플렉스투자주식회사(KMIC)의 맥쿼리 및 연기금 보유 지분 전체를 이들의 투자 원금인 1520억원에 인수한다고 전일 공시했다. 제이콘텐트리가 보유하게 될 메가박스 지분은 약 97.9%이다.
중앙일보 계열의 제이콘텐트리는 메가박스 1대주주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이하 맥쿼리펀드·투자목적회사명 한국멀티플렉스투자)의 보유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수 후 전체 기업가치는 6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배주주순이익은 2배 가까이 증가하지만 유증과 차입으로 주당순이익(EPS) 상승효과는 10% 내외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시가총액은 유상증자 등을 감안해도 최종적으로는 6000억원"이라며 "향후 해외 진출 및 국내의 직영 전환을 통한 지속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사업자"라고 덧붙였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제이콘텐트리의 목표가를 기존 4600원에서 5300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