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두산베어스, 소외계층에 프로야구 입장권 2만 매 제공

입력 2015-05-22 08:45

서울시는 (주)두산베어스와 손잡고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프로야구 입장권 2만 매를 무상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오후 6시 잠실야구장에서 (주)두산베어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공헌협약식과 기념 시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프로야구 시즌 잠실야구장에 희망나눔석이 마련돼 취약계층 2만여 명이 두산베어스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권은 아동․청소년시설과 다문화가족, 저소득가정 등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배부되며, 이 외 필요한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신청을 받아 배부할 예정이다.

김승영 (주)두산베어스 대표는 “보다 많은 서울시민들과 팬들이 스포츠 문화나눔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두산베어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향후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전반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