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채널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Hybrid) 마케팅센터'를 개소하고 신규시장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마케팅센터'는 VIP센터와 리치(Rich)센터 등 두 곳으로 앞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될 하이브리드 마케팅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하이브리드 마케팅은 온·오프라인의 특징을 결합해 새로운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멀티 마케팅을 뜻한다.
특히 동양생명은 '하이브리드 마케팅'의 조기 정착을 위해 동양그룹 금융계열사의 시너지를 최대로 활용할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VIP센터 및 리치센터는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제휴해 다양한 분야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전화로 영업을 하다보면 변액보험이나 종신보험과 같은 보험상품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이 많은데 이들 상품은 전화상으로 설명해주는데 한계가 있다"며 "따라서 이럴 때는 직접 고객에게 찾아가 설명해줌으로써 한차원 높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