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설날특별자금 5천억원 지원

입력 2007-01-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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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은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긴급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5000억원 한도의 설날특별자금대출을 오는 10일부터 2월말까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 지원되며, 금리 감면폭을 확대하여 개별 업체 신용도에 따라 최저 5.97%(시장변동금리 기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지원대상업체는 경상남도, 경상북도, 울산 및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업종의 제한은 없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국내 경기의 회복 지연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설날 특별자금을 긴급 편성했다”며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낮추고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조사 및 한도 산출 등의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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