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 시즌3’ 도전자 이력 보니...요리계 사법고시 ‘기능장’만 4명

입력 2015-05-21 21:28

‘한식대첩 시즌3’

한식만으로 요리의 고수를 가리는 ‘한식대첩’ 시즌3(올리브TV)이 21일 방송된다. ‘한식대첩3’는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경상, 제주, 이북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한식 고수들의 로컬푸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시즌의 경우 도전자들의 존재감이 여느 때보다 크다. 세 명의 심사위원은 물론, 제작진도 이구동성으로 ‘이번 시즌 도전자들의 실력과 맛은 역대급 최고’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의 요리는 ‘쿡방의 끝판왕’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

요리계의 사법고시라고 불리는 ‘대한민국 국가 공인 조리기능장’만 4명이다. 특히 제주 도전자는 ‘제주 최초 국가공인 조리 기능장 1호’의 이력을 지녔다.

또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서 올챙이국수의 실제 주인공이었던 강원도 도전자도 눈길을 끈다. 강원도 도전자는 시즌1,2때 제작진의 권유를 고사하고, 삼고초려 끝에 시즌 3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도전자는 전라도의 ‘7대 명인’중 한 명이다. 종가집의 마지막 종녀팀, 북한 국영식당에서 20년의 경력을 쌓은 탈북 도전자까지 화려한 이력의 도전자들이 ‘손맛’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