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원조할 때 민간재원 비중 확대해야”…포스트-2015 개발재원 세미나

입력 2015-05-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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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을 원조할 때 공적재원(ODA)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민간재원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획재정부는 21일 한국개발정책학회,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포스트(Post)-2015 개발재원 논의 동향과 우리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포스트-2015’는 2016∼2030년 진행될 새로운 국제 개발협력 목표로 유엔이 주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태윤 연세대 교수, 임소진 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 김승년 한국외대 교수, 최창용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자문평가 실장이 ‘지속 가능한 경제 개발과 인프라’, ‘민간 개발재원 확대와 개발금융’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포스트-2015’ 논의에서 개발재원 조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국제적으로 민간 개발재원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민간재원을 동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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