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호란(사진=sbs)
가수 호란이 솔로 활동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호란, 더레이, 박보람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호란은 "데뷔 11년 만에 솔로앨범 호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호란은 솔로 앨범을 낸 소감을 묻는 DJ 컬투에게 "죽을 것 같다"며 "긴장이 많이 된다. 늘 팀으로서 누가 있었는데 혼자 다니니 완전 다르다. 기댈 곳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호란은 "이번에 초록색으로 염색했다. 알렉스가 없어서 이번에 솔로를 하며 하고 싶은 거 다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란은 이날 오후 12시30분쯤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첫 솔로 미니앨범 '괜찮은 여자' 발매 기념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다. '괜찮은 여자'는 호란이 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한 뒤 10년 만에 낸 첫 솔로 앨범이다. 타이틀곡 '괜찮은 여자'를 비롯해 '연예인', '댄싱쓰루' 등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