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악마의 귀환...사라진 남궁민 박수치며 "결혼 축하해요", 소름돋는 무표정

입력 2015-05-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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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 '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사진=sbs)

사라진 남궁민이 신세경 앞에 나타났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권재희(남궁민)가 결혼식을 앞둔 오초림(심세경)앞에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재희는 무각(박유천)에게 총까지 맞으며 체포돼 감옥에 갔지만 호송 과정에서 재희를 태운 차량이 강물에 추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재희는 사라졌고, 5일 간의 수색에도 재희를 찾아내지 못하자 경찰은 그가 죽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바코드 연쇄 살인 역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후 초림과 무각은 아쿠아리움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고 초림은 결혼식 당일 대기실에 앉아 자신이 입장할 차례를 기다렸다. 그 때 신부대기실의 문이 조용히 열린다. 열린 문틈으로 흘러들어오는 냄새에 초림은 불안해 하며 고개를 들었고, 그 앞에는 박수를 치며 "결혼 축하해요"라고 말하는 재희가 서 있었다.

초림이 입장하지 않자 염미(윤진서)는 대기실로 갔지만 초림은 그 곳에 없었다. 이상한 기운을 느낀 염미는 무각에게 달려가 "초림씨가 없어졌어요. 신부가 사라졌어요"라고 소리친다. 무각은 대기실을 향해 다급하게 달려갔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21일 밤 10시 마지막 16회가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냄새를 보는 소녀' (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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