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한독이 장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21일 오전 9시7분현재 한독은 전 거래일보다 4950원(14.86%)오른 3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한독의 주요 성장 동력인 희귀 질환 치료제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희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HL2351의 임상 1상은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오는 2017년 국내 판매가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목표가는 올해 주당순자산가치(BPS)에 주가순자산비율(PBR) 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PBR은 1.4배로, 국내 중견 제약사인 보령제약, 삼진제약등 6개 업체 평균(2.2배) 대비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자회사 제넥신의 가치를 현재가로 계상해보면, 한독의 PBR은 0.9배에 불과하다"며 "제넥신의 주가가 현재 가격 대비 3분의 1 이상 하락한다는 전제 아래 한독의 자산가치가 평가됐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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